좌측 새끼 손가락 뼈가 골절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복합골절이라서 수술하라는 병원의 권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가락 골절 비수술적 방법 즉,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치료 받은지 약 2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손가락 골절 및 치료 경험
손가락 골절 발생
집에서 헬스 용 자전거 핸들 부분에 새끼 손가락이 세게 충돌하면서 골절이 됐습니다. 새끼 손가락 손톱도 빠졌고 해당 부위가 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부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음날 손가락 손톱 부분만 드레싱하고 치료 받으러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엑스레이 촬영 결과 새끼 손가락 복합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로 수술하고 병원에 3-5일 입원해야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해당 병원이 아닌 동네 병원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결론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손가락 골절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 차이
손가락 골절 수술적 방법
외고정 수술과 내고정 수술로 구분됩니다. 외고정 수술은 손상이 발생한 손가락 부위를 노출시켜 직접 손상부위를 확인하고 골절이 된 부분의 고정을 진행합니다. 내고정 수술은 골절이 된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뼈를 맞춘 후에 내고정을 시행합니다.
수술적 방법이 뼈가 똑바로 빨리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300만 원 초 중반 대라고 했습니다. 치료기간은 약 1달 정도 예상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핀을 뼈를 고정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후기 글들 보면 괜찮은 편이지만 손가락 신경을 잘 못 건드리는 사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 골절 비수술적 방법
손가락 골절 비수술적 방법은 보존전 방법이라고도 하는데 손가락 깁스를 사용해서 고정시킵니다. 저는 그물 같은 손가락 깁스로 고정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항생제나 파상풍 주사를 놔줬고 염증이 생기지 않는 부분에 집중해준 것 같습니다.
약 한 달 정도 병원 통원 치료를 받았고 손가락 통증도 점점 없어졌습니다. 손톱은 빠진 상태에서 새롭게 나왔습니다. 문제점은 뼈가 잘 못 붙지는 않은 것 같은데 기존보다 얇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이 때가 약 2년 전이었고 지금은 그때보다는 회복이 되었지만 손톱 만큼은 약간 이상하게 자랍니다. 계속 자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년 이 지난 지금도 같은 상황입니다.
비수술적 방법은 치료한 것은 저의 선택이고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다면 지금보다 새끼 손가락이나 손톱이 더 괜찮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각의 방식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고 그에 따른 장점을 얻었고 단점 역시 감당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비용이 수술적 방법에 비해서 1/20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보험처리를 하면 비용 갭 차이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요. 다른 장점은 통원 치료가 가능했기 때문에 일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친 손가락부위는 조심해서 고정 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손가락 뼈는 붙었습니다.

하지만 100% 원상 복구가 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순 골절이 아닌 복합 골절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손가락 모양은 기존과 비슷하게 회복되었지만 손톱이 다소 삐뚤게 자랍니다.
손가락 골절 비수술적 방법 치료 후 현재 – 2년 경과
약간의 손톱 모양이 이상하게 자라는 것과 새끼 손가락 뼈가 얇아진 느낌 외에는 다른 부분에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저는 남자이기도 하고 이런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복합골절의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더 고려해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치료도 정형외과도 괜찮지만 손가락 전문 병원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저도 손가락 골절 수술적 방법으로 진행했다면 병원 규모 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곳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새끼손가락입니다. 말한 것처럼 손가락을 괜찮은데 손톱 부분이 다소 이상해 보일 것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거나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두려고 합니다.
골절된 부위를 빠르게 붙게 하려면 식습관을 조정하면 좋습니다. 특히 칼슘제를 따로 챙겨서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두유가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뼈 째 먹는 생선인 멸치 등도 좋았고 마그네슘 영양제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땅콩이나 미숫가루 같은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모두 섭취 가능한 것은 역시 두유인 것은 사실입니다. 가까운 마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는 콩가루를 구입해서 우유에 타서 먹는 것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커뮤니티 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저 역시 최종적으로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전까지 ‘골절, 뼈가 부러진 사람들의 정보모임’ 커뮤니티를 활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새끼 손가락 손톱이 아쉽지만 이 부분은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복합 골절의 경우에는 뼈가 100% 처음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수술적인 방법이 좀 더 뼈를 제대로 잡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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