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뽕잎은 이미 전통의서에 기록될 정도로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에 뽕잎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정리되었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분 만 아니라 각기병, 각종 벌레 물린 데도 뽕잎을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뽕잎 효능 부작용, 영양성분
뽕잎 효능
누에의 먹이로만 알려져있던 뽕잎이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였습니다. 원래 오래전부터 동의보감등 의서에 기록되어 약재로는 사용되었지만 일반인들이 건강식품으로 생각하고 복용하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누에가루의 혈당 강하 효과가 발표되었고 98년도에는 누에를 이용한 동충하초 대량생산법이 세계최초로 성공을 거두면서 뽕잎의 효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뽕잎 영양성분
뽕잎 속에는 아미노산이 24가지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아미노산에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특히 풍부합니다. 뇌 속 피를 잘 돌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 노인성 치매를 예방해주는 세린(1.2%)과 타이론신(0.8%)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해서 50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무와 비교했을 때 칼슘은 60배, 철분은 160배, 인은 10배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녹차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A와 C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칼슘은 6.1배, 철분은 2.2배, 칼륨은 1.4배 높습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변비 완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성인병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도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뽕잎 효능 – 당뇨
뽕잎에는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모란A라는 성분과 알파 글루코시데이즈 제해제라고 알려진 노지리마이신과 칼리스테진이 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상실험 결과에서도 20 – 30 대 당뇨병 환자 3명에게 뽕잎을 먹였는데 10일 전후로 요당이 10g 대에서 2g 대까지 1/5로 줄었습니다. 또한 뽕잎을 먹은지 2-3일 만에 입이 마르는 증상도 줄었습니다.
뽕잎 효능 – 고혈압, 뇌졸중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면서입니다. 현대인들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다량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뽕잎 속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들을 많이 섭취해주면 고혈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뽕잎 역시 그 중에 하나의 음식 종류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고혈압과 함께 중풍,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도 뽕잎이 사용되었습니다. 한의서와 민간의학서를 찾아보면 뽕잎을 약재로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뽕잎의 성분 중 루틴 성분은 혈관을 강하게 해주고 가바 성분은 혈압을 떨어뜨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풍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뽕잎차를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뽕잎 효능 – 중금속 배출
뽕잎 효능 중에는 섬유성분으로 인해서 변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중금속 역시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금속은 우리 몸 속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뇌나 신경조직으로 들어가서 건강을 위협합니다. 뽕잎은 몸에 해로운 중금속인 카드뮴이나 구리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경희대 동서의학 대학원 김박사 논문에서도 뽕잎의 중금속 해독 기능에 대한 실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논문 내용을 살펴보면 카드뮴에 중독된 쥐에게 뽕잎을 투여한 결과 간조직에 축적된 카드뮴을 61%까지 감소시켜줬습니다. 납에 중독되어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감소된 쥐에게서도 뽕잎을 먹인 뒤 헤모글로빈이 2배 증가했습니다. 뽕잎을 먹인 뒤 분뇨에서도 중금속 배출량이 일반 쥐보다 38%정도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뽕잎은 암의 치료와 예방에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뽕잎에 함유된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은 비만과 혈압, 혈당상승 억제, 항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들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효능만큼 뽕잎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뽕잎 부작용
뽕잎 효능 부작용을 이야기하지만, 무난하며 일반적으로 큰 부작용이 없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시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뽕잎은 혈당과 혈압을 떨어 뜨리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시에는 저혈당, 저혈압 문제로 두통, 떨림, 식은땀,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하게 먹으면 소화불량, 복통, 설사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으니 섭취 후 맥박, 호흡곤란, 가려움, 부음 증상등이 발생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뽕잎 먹는법
가공식품 및 첨가물
일본에서는 뽕잎 분말을 첨가하여 가공한 과자류와 쿠키, 우동, 아이스크림, 차까지 나와있습니다. 일본과 달리 국내에서는 뽕잎차와 뽕잎 칼국수 등이 판매되고는 있지만 적극적인 음식류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뽕잎 아이스크림은 비만과 당뇨 환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국내에서 관련 제품들이 적극적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비만과 당뇨 환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 음식 1순위인데 혈당 등 건강문제로 먹기가 힘든 음식입니다. 하지만 뽕잎의 혈당 억제 효능으로 상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뽕잎 아이스크림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우유, 요거트 등 다양한 유가공식품에 뽕잎 분말을 첨가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뽕잎을 이용한 김치류나 장류, 음료, 발효 음식 등 상당 분야에서 개발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 층이 형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맛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은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뽕잎을 이용한 음식
뽕잎 차
가장 대표적으로 무난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뽕잎을 따서 물로 헹구고 그늘이나 햇볕에 말려서 녹차처럼 끓인 물에 우려내어 먹으면 됩니다. 다만, 개인이 직접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뽕잎이나 가루를 구입해서 끓인 물에 우려내어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요즘 같은 여름에는 우려낸 물을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뽕잎 칼국수와 쌈
국내에서도 뽕잎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뽕잎을 넣어 만든 칼국수는 마치 쑥으로 만든 칼국수 같은 빛깔이 나옵니다. 맛도 담백에서 평이 좋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쌈으로 먹어도 좋은데 5월 중하순 경 새순이 15cm정도 자랍니다. 이때 생쌈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하여 필요할 때 해동시켜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함께 보면 좋은 글